• 전문도서

돈만 밝히는 감리

비공개l2008.01.09l1630
조경공사로 약 200억정도의 공사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있던 감리분이 개인 사정으로 퇴사를 하시고 공사 6개월남짓 남겨두고 새로운 감리가 왔는데.. 알고보니 우리 소장님 학교 선배시라더군요..감리가 공사를 좌지우지하다보니 다들 궁금증이 생겨서 소장님께 새로오실 감리에 대해서 여쭤 보았죠...참고로 저희 소장님은 40중반이십니다...그런데 질문도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기겁을 하시더군요..인연 끊으셨다고.......들어보니 후배들 앉혀놓고 안주없이 아침까지 술만 먹이고.. 다음날 술냄새 품기면서 출근하고 또 술먹고 좀만 뭐가 기분에 틀어지면 흠잡고 공사차질 생기게 하신다더군요..걱정 많이 했어요..근데 막상 오고 나셨는데 초반에 생각보다는 괜찮은 사람같더군요..술도 종교에 힘으로 끊었다고....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시지만 정말 역겨울정도입니다..야한 농담에........돈 밝힘증.......뒷담화......사장급들이랑만 어울려서 비싼 술 먹는거 좋아하고.... 저희공사에 조경뿐만이 아니라 여럿 감리분들이 계시지만 그런정도의 감리는 처음이라 정말 할 말을 잃곤 합니다.. 감리는 돈을 원하는게 어쩔수 없다지만...그럴거면 다른 사람이 돈을 원하는것을 가지고 뒷담화를 하지는 말아야하는데.....정말 그런 감리가 얼마나 감리로서의 일을 해내나갈지.....그런 감리 밑에서 일하는 저희 직원분들은 죽을맛이라고들 소리치십니다..기분 좀 틀어지면 공사중지 내리시기 일수이시죠.. 이런 감리........감리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할 수 없이 소리없는 외침만이 해야하는 현실이 너무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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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만 밝히는 감리
    비공개l2008.01.10
    감리도 감리 나름인게지요.. 저도 얼토당토 않은.. 어린아이 같이 안전관리비로 물품구입한건 본인이 필요있든 없든 꼭 하나씩은 줘야 하고, 돈은 돈대로 우리가 쓰면서 내색은 본인이 다 하고.. 여하튼 하도 유치하고, 어른으로 보이지도 않고... 이제는 생각하기도 싫은 그런 감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준공때까지 못있고 중간에 감리가 바뀌긴 했지만. 그런 감리 밑에 있는동안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하지만 본인때문에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그 사람은 모르쟎아요. 얼굴 맏대면서 일하기 힘들겠지만.. 무관심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그러려니....하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는만큼 나 자신만 힘들어지쟎아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으니...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할듯 싶어요....^^ 꼴보기 싫고 뭐해도 내손으로 내가 내 선에서 뭐 어쩔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어쨋거나 지나면, 그것도 다~~ 경험이니.. 힘내시길!!!
  •  돈만 밝히는 감리
    비공개l2008.01.10
    오늘은 아침에 소주 한병, 점심에 소주 한병, 오후 3시쯤해서 술집가서 술먹고 5시 넘어서 들어오셨네요..감사때문에 그 감리도 많이 열받은듯..그렇다고해서 그 사람이 한 행동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지만요.....술 먹고 와서 저를 불러서 하는 말이 더 이해 할 수 없는 말들이더군요...조경의 시작부터 지금 현 조경업의 위치..그러면서 프로정신을 키워야한다고..자기가 표창장같은거 받을려고 하지도 않지만 프로정신을 키워야한다고..그러면서 개인 전화는 받지도 말라고..그리고 가만히 앉아있지만 말라고........이런말들이 다 그 사람의 잘못된 생각들이라는걸 왜 모르는지...저는 하루에 화장실도 1번도 못 갈때가 얼마나 많은데....정말 너무 이해 할 수 가 없는거예요...설교라도 하지 말던지...가끔은 우리 회사 상사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니깐요..별것까지 다 상관하는게........... 님의 말씀이 맞죠... 그사람은 모르고 있는데... 나만 스트레스 받는걸..... 고맙습니다.... 맘이 한결 편해졌어요........^^ 같이 공유 할 수 있다는게 참 좋네요.... 글 올릴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냥 혼자 너무 화가나서 짓거림식으로 적은건데.....같이 공유해주는 분이 계신다니...너무 맘이 편해요..^^ 여자라서 대접받고 싶다거나 특혜같은걸 원하진 않지만... 인간으로서....그 사람이 편히 말하는 조경선배로써의 자격은 안되지 않은가 싶어요...
  •  돈만 밝히는 감리
    비공개l2008.01.10
    힘내세요 그렇지 않은 분도 많거든요
  •  돈만 밝히는 감리
    비공개l2008.01.11
    오늘도 아침부터 역시 좋지 않게 시작은 했지만... 그래도 님들의 위로의 글이 위로가 많이 되요.... 고마습니다.... 이 사이트에 대화방같은게 생겼음 좋겠어요...실시간..... 가끔 들어와서 서로 대화도 할 수 있음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무튼 요즘 이 사이트에서 힘을 많이 얻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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